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대한 세기/등장인물 (문단 편집) ==== 미흐리마흐 술탄 ==== || [[파일:OFxYNGa.jpg|width=100%]] || || {{{+1 {{{#ffffff '''미흐리마흐 술탄 | Mihrimah Sultan'''}}}}}} || || {{{#000000 ● 유년기: 멜리스 무틀루치(Melis Mutluç) 분[br]● 성년기: 펠린 카라한(Pelin Karahan) 분}}} || 휴렘의 두번째 자식이자 딸로 처음에 휴렘이 미흐리마흐를 낳았을 때는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버림받다시피 자랐지만, 그후 휴렘이 연달아 아들을 낳으면서(…) 상황이 좋아진다. 이 사실을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휴렘의 사정으로 루스템에게 억지로 시집갈 때 '참으로 기묘하지. 십여년 전만 해도 내가 아들이 아니라서 슬퍼하더니 이젠 내 덕분에 당신의 아들들을 지킬 수 있게 된다니.'라고 독백한다. 어머니를 닮아 영악한 면을 어릴 때부터 보인다. "할머니는 울 엄마를 싫어하니까 저희도 싫어하는 거죠? 그럼 나도 할머니 싫어요"라고 해서 휴렘 대신 발리데 술탄을 당황하게 만든다거나,[* 발리데 술탄은 휴렘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그녀의 아이들은 자신의 손주로써 진심으로 귀여워했다.] 오빠 메흐메트가 자신의 방을 갖고 싶으니 좀 도와달라는 부탁에 ~~오빠를 도우면 내게 무슨 이득이 있냐고 슬쩍 떠본 후~~ 세 치의 혀로 휴렘으로 하여금 메흐메트를 위한 방을 내주게 한다. 당시는 발리데 술탄의 병중으로, 마히데브란이 하렘을 총괄하던 때로 휴렘은 나름 데꿀멍하고 있으려 했는데 “엄마도 노력하시는 거 알아요. 하지만 '''엄마는 마히데브란에겐 못 이기니까''' 오빠가 개인방을 못 받아도 어쩔 수 없죠 씁”이라며 은근히 자존심을 긁으며 자극한다. 이는 당연히 장성해서도 마찬가지이며 샤 술탄의 딸이 자신에게 창피를 주려고 쓴 술수를 오히려 그 자리에서 바로 이용해 역관광시키며 "그 새대가리로 나랑 맞서려고 했냐?"며 비웃는다. 또 하티체와 손잡고 휴렘을 몰락시킬 뻔한 샤 술탄을 세치의 혀를 퇴장시켰다. 훗날 장성하여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말코초울루 발리 베이를 사랑하게 되고, 그 다음엔 건축가 [[미마르 시난]]이 미흐리마흐를 흠모하는 등[* 미마르 시난이 미흐리마흐 술탄을 사랑했다는 이야기는 실제로 전해지는 이야기로[[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80796|#]] 미마르 시난은 미흐리마흐 술탄을 위해 미흐리마흐 술탄 자미라는 [[모스크]]를 지었다.] 여러 남자들과 엮이지만 결국 마음에 없었던 대재상 뤼스템 파샤에게 시집을 가고, 뤼스템 파샤가 휴렘의 지지자가 되는데 기여한다.[*스포일러2 미흐리마흐는 끝까지 단 한 번도 뤼스템을 사랑하지도 마음을 열어주지도 않았고 여러번 이혼하고 싶다고 술탄에게 이야기하기까지 했다. 뤼스템도 이에 점점 지쳤는지 바예지드 황자의 사후, 미흐리마흐가 다신 나를 만지지도 못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자, "왜 제가 당신을 만지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하죠? 내 사랑은 이미 오래전에 묻었습니다."라며 코읏음을 친다. 똑같이 남편을 사랑하지 않은 샤 술탄도 남편이 처형당할 위기가 오자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술레이만에게 부탁할 정도의 정은 있었지만 미리흐마흐는 후에 뤼스템이 암살당하자 좀 놀라더니 잘 됐다는 듯, "이거 암살인 거 아니고 지병으로 죽음 거임. 알간?"이라며 별로 아쉬워하지 않는다.] 실존 인물로 뤼스템 파샤의 아내였다는 점도 역사와 같으며, 동생이자 정치에는 무능했던 [[셀림 2세]] 치세에 정치에 개입했던 인물이다.[* 주로 셀림에게 군자금을 빌려주는 식으로 정치에 개입했다. 오스만 제국은 전통적으로 모후(발리데 술탄)에게 충분한 품위 유지비를 제공하여 자선사업도 하고 모스크 건설도 후원하고 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는데, 휘렘이 쉴레이만보다 일찍 죽다 보니 미흐리마흐가 사실상 발리데 술탄의 역할을 맡아 품위 유지비를 챙겼던 것. 또 남편인 뤼스템 파샤도 대부호로 유명했다. 다만 셀림의 치세에는 재상인 [[소콜루 메흐메트 파샤]]가 전권을 쥐었기에, 2인자 정도로 행세했다고 보는 게 옳겠다.] 초반에는 슐레이만과 휴렘 사이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귀여운 신스틸러 정도의 역할이었지만, 미흐리마흐가 장성하고 휴렘이 사망한 이후 하렘의 권력과 [[셀림 2세|셀림]]에 대한 영향력을 두고 누르바누 술탄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여담으로 아버지 쉴레이만이 상당히 이뻐하여 원정 때마다 데리고 다녔다는데, 물론 군사 지휘를 했을 리는 없지만 가는 곳마다 [[페르시아어]]로 기행문을 남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슬람 세계에서 페르시아어를 안다는 것은, 중세 유럽에서 [[라틴어]]를 할 줄 안다는 것과 비슷한 지위를 지녔다. 즉, 현명한 군주인 아버지와 머리는 좋았던 어머니의 유전자를 제대로 물려받은 셈. ~~근데 왜 이런 사람이 황제가 안 되고... 당시 오스만 제국에서는 여자를 황위에 올릴 순 없잖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